나비건설

(1)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가 23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주
한 외국항만대표부를 초청해 평택항에 대한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함부르크, LA, 타코마, 밴쿠버, 도쿄항 등 한국에 주재하는 10여개
외국항만대표단 및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장, 신낭현
도 항만물류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홍보관을 관람하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평택항
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은 서해안권 항만 중 유일하게 미주,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 3월 자유무역지역이 준공되면 입주
기업은 감세혜택 뿐 아니라 저렴한 임대료로 경제적인 물류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 투자금액의 확대유치를 위해 일정액을 투자하는 기업은 일정기간
임대료가 감면되거나 면제해주는 혜택이 부여된다”고 덧붙였다.

외국항만대표단 관계자는 “평택항을 직접 와보니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며 “교통여건도 우수하고 지리적으로 매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독일 함부르크항과 미국 타코마항의 주한 대표도 자신들의 항만에 대한 현황 및 관
리시스템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후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평택항 항만
투어 및 배후물류단지를 둘러봤다.

한편 주한 외국항만대표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10월 외국항만과의 협력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의회를 발족 하였다.

(2)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전통문화체험으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준비한 "농촌전통테마마을 여름
체험" 행사가 23일 경기도 안성시 유별난마을(대덕면 소내리)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3
0일까지의 첫 농촌체험행사를 시작했다.

개장 첫날 유별난마을 체험행사에는 가족단위 체험객과 어린이집 4개소 등 140여명이
신청해 농촌전통문화 및 놀이체험(황토염색, 황토물놀이, 금굴탐험, 식물수채화 그리
기) 을 비롯해 어린이농부체험(상추, 부추, 고추 등 수확체험, 채소 가꾸기) 등 갖가
지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신나는 시간으로 꾸며
졌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도시어린이들에게 학교 내에서 경험
할 수 없는 농촌전통테마체험을 통해 관찰력 향상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
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농촌을 찾아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촌체험여행은 18,000원의 체험비로 유별난 마을이나 미리내 마을에서 알뜰농
촌체험여행을 할 수 있는데 안성시에서 8,000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10,000원
에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 및 학교·유아원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031-678-3061)
및 홈페이지 http://www.anseongrgo.go.kr/로 문의 접수 하면 된다.

(3)

영국의 6월 소매 판매가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국가통계청(ONS)이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점들의 6월 판매가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3%보다 훨씬 큰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2.9% 증가했다.
    이는 6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백화점 세일 기간에 맞춰 옷과 신발
등에 대한 지출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소매 판매는 0.8% 증가에 그쳤으나 2분기 소매 판매는 1.3
% 늘어났다.
    한편 24일 발표될 예정인 영국의 2분기 국내 총생산은 0.4% 위축돼 1분기의  감
소폭 2.4%보다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BBC는 보도했다.
    이는 영국 경제가 극심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BB
C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