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이 건설.조선사에 대한 2차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해 이르면 다음 주말쯤 구조조정 대상을 확정키로 했습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 등 주채권은행들은 2차 구조조정 심사 대상인 건설. 조선사 74개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시작했습니다. 주채권은행별 심사 대상 기업은 농협이 신원건설, 효자건설, 모아종합건설 , 삼 협건설 등 15개사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은행은 신도종합건설, 한라산업개발, 신안, 대아건설 등 14개 건설사를 평 가하며 우리은행은 에스티엑스건설, 씨제이개발, 이랜드개발, 대우조선해양건설, 성 우종합건설 등 13개 건설사와 YS중공업 등 1개 조선사에 대해 평가합니다. 신한은행은 이테크건설, 삼환까뮤, 세광종합건설 등 7개 건설사와 세코중공업 등 8개 기업을 맡았습니다. 지방은행의 경우 광주은행이 남영건설 등 5개 건설사와 지오해양조선 등 2개 조 선사 등 7개 업체를 담당하며 경남은행도 라온건설 등 3개사를 평가합니다. 은행연합회는 9일 이사회에서 중소 건설사 및 조선업체 등 74개 기업에 대한 신 용위험 평가기준을 확정했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융기관들이 2차 심사 대상 기업들에 대한 신용위험을 평가 해 이르면 내주말이나 24일쯤 워크아웃 대상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